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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01월 05일 금요일.






[신한은행 시즌3] SK텔레콤 최연성V, 막강 수비력 앞세워 16강 진출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3 24강 6회차
▶최연성(테, 11시) 승 <네오 알카노이드> 박영민(프, 5시)

SK텔레콤 최연성이 특유의 방어력으로 CJ 박영민을 잡아내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최연성은 경기 초반 노배럭 더블 커맨드를 시도했다. 빠르게 멀티를 가져가며 후반을 도모하겠다는 의도. 박영민은 패스트 다크 템플러 드롭을 선택했지만 서로 대각선에 위치하는 등 위치운도 따르지 않았다.

다크 템플러 드롭을 미사일 터렛과 컴셋을 이용해 무난하게 막아낸 최연성은 팩토리를 늘리며 꾸준하게 병력을 모았다. 이어 중앙의 중립 건물을 파괴하며 박영민의 본진으로 진격했다.

뒤늦게 멀티를 따라갔던 박영민은 최연성의 거센 공격을 막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승자승에서 앞선 최연성은 박영민을 제치고 조 1위에 올라섰다.

정재욱 기자 pocari@esforce.net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3 A조 순위<1월5일 현재>
1위 최연성 2승1패(16강 진출 확정)
2위 박영민 2승1패(16강 진출 확정)
3위 이학주 1승2패
3위 이윤열 1승2패
*
[신한은행 시즌3] SK텔레콤 최연성 인터뷰 "내가 쓰는 패턴 중 하나일 뿐"
-박영민에게 2연승을 거뒀다.
▶내가 연습한 패턴 중 하나를 들고 나왔을 뿐이다. 연습 때보다 다크 템플러를 많이 쓰더라. 지상군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밀고 들어갔다. 특별히 박영민에게 강하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조1위로 16강을 확정지었다.
▶조 1위는 당연한 거라 생각한다. 2경기를 많이 준비했었는데 이학주 선수에게 패해 아쉽다. 원래 3연승을 노렸다.

-이학주 경기에서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졌다.
▶원팩-원스타 빌드에 맞춤으로 들고 나섰는데, 연습 때 배럭으로 막은 적이 없어 당황했다. 이학주 선수가 침착했다.

-특별히 지명하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윤열이 외에는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더 높은 곳에서 만나고 싶다. 내가 가장 자신있는 상대를 선택하겠다. 실리를 택하겠다.

-최근 운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소문이 났는데.
▶등 근육을 키우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기본적으로 가슴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하고 턱걸이를 한다. 대기실에서 이스트로 이지호 감독님이 많은 조언을 해 주셨는데 다음에 실천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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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1위 연성아,
고맙다 T-T
진짜 화끈하게 밀어버릴때,
내 속이 다 시원했다!



B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