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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0422 SKTelecomT1vsCJEntus ː 기사 종합






[신한은행]고인규, 강력한 압박으로 주현준 제압(1세트)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2주차 2경기
◆CJ 0 vs 1 SK텔레콤
1세트 지오메트리 : 주현준(테, 5시) vs 고인규(테, 1시) - 고인규 승

SK텔레콤 고인규가 강력한 압박 플레이를 구사하며 CJ 주현준을 제압했다.

고인규는 22일 오후 2시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진행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CJ와의 1세트에 출전해 승리를 거두며 선봉장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지오메트리 세로 방향에 위치한 두 선수는 마린, 벌처로 초반 교전을 펼쳤으나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언덕 지형을 이용한 꼼꼼한 컨트롤 싸움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후 고인규는 2팩토리 빌드를 선택한 뒤 스파이더 마인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벌처와 시즈탱크로강력한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이에 주현준은 SCV를 동원해 공격을 막아낸 뒤 스타포트를 건설해 클로킹 레이스로 고인규의 본진 SCV를 사냥하는 모습.

고인규는 레이스의 공습에 빠르게 대처했다. 골리앗을 생산하며 컴셋 스테이션을 건설한 뒤 앞마당을 가져갔기 때문. 이어 스캔을 최대한 아낀 뒤 주현준의 앞마당에 시즈탱크, 골리앗으로 조이기 라인을 형성했다. 주현준은 시즈탱크를 모은 뒤 스캔을 활용하며 앞마당을 확보하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빠른 조이기에 원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결국 고인규는 조이기 라인을 지켜낸 뒤 주현준의 6시 멀티 확보 움직임마저 저지한 뒤 GG를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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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전진 그리고 압박, 전상욱 승리로 SK텔레콤 2:0 리드(2세트)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2주차 2경기
◆CJ 0 vs 2 SK텔레콤
2세트 몬티홀 : 서지훈(테, 5시) vs 전상욱(테, 11시) - 전상욱 승


전진 건물에 이은 강력한 압박!

SK텔레콤의 전상욱이 22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CJ와의 2세트에 출전해 전진 팩토리, 스타포트에 이은 강력한 압박으로 서지훈을 제압하며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전상욱은 SCV를 미네랄 밖으로 넘겨 중앙 길목 중간에 팩토리와 스타포트를 건설했다. 막 생산된 벌처는 배럭 넘기기를 통해 서지훈의 본진에 입성했고 다수의 SCV를 잡아냈다. 때마침 서지훈은 3시 지역에 먼저 멀티를 가져가는 플레이를 펼치며 예상 외의 큰 피해를 입고 말았다.

이후 전상욱은 스타포트에서 레이스를 생산해 견제한 뒤 앞마당을 가져가고 본진에 팩토리 다수를 건설했다. 서지훈 역시 골리앗을 생산해 레이스를 몰아낸 뒤 멀티를 활성화시키며 시즈탱크를 추가했다.

그러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던 전상욱은 끊임없는 공격과 압박으로 서지훈의 숨통을 조였다. 드롭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상대의 멀티 지역부터 공략하는 모습. 서지훈은 3시 윗쪽의 멀티를 하나 더 가져가면 초반 피해를 만회하려고 했지만 마땅한 공격을 하지 못한 채 수비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전상욱은 전진 건물에서 생산된 병력으로 서지훈의 정면을 압박하는 동시에 드롭십으로 상대의 멀티를 모두 파괴하며 GG를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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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마재윤/박영민 승리, CJ 일단 위기 탈출(3세트)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2주차 2경기
◆CJ 1 vs 2 SK텔레콤
3세트 불의전차 : 마재윤/박영민(저, 1시/프, 11시) vs 박용욱/이승석(프, 5시/저, 7시) - 마재윤/박영민 승


일단 위기 탈출.

CJ의 마재윤/박영민이 SK텔레콤의 박용욱/이승석을 잡아내고 완패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냈다.

양 팀은 비슷한 빌드를 꺼내들었다. 저그들은 빠르게 뮤탈리스크를 생산했고 프로토스들은 드라군으로 병력을 구성했다. 하지만 첫 번째 교전에서 어떻게 공격을 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달랐다.

CJ는 각자 따로 움직였고, SK텔레콤은 합동 공격을 시도했다. SK텔레콤은 마재윤의 본진에 드라군과 뮤탈리스로 공격을 가했고, CJ는 박영민 홀로 이승석의 본진을 공략했다.

첫 교전 결과 이승석은 아웃됐고, 마재윤은 성큰콜로니 다수로 시간을 끌며 앞마당 지역에 해처리를 건설한 뒤 아웃 신세를 면했다.

이후 경기는 프로토스간의 1:1 구도로 흘러갔다. 숫자 상으로 홀로 남은 박용욱은 언덕을 이용해 박영민과 마재윤의 멀티를 타격하며 리버를 추가했다. 하지만 앞마당을 확보하고 있었던 박영민은 다수의 병력으로 공격을 막아냈고 역으로 언덕 지역을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결국 박영민은 리버까지 조합한 뒤 박용욱과의 정면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며 GG를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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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최연성 탄탄한 방어로 승리, SK텔레콤 3:1로 CJ 제압(4세트)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2주차 2경기
◆CJ 1 vs 3 SK텔레콤
4세트 신백두대간 : 변형태(테, 7시) vs 최연성(테, 1시) - 최연성 승

SK텔레콤의 최연성이 엄청난 방어력을 자랑하며 CJ 변형태를 제압하고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최연성은 중반까지 변형태의 쉴새 없는 공격에 흔들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변형태는 앞마당을 가져가는 타이밍에 벌처를 활용해 최연성의 SCV를 8기 가까이 잡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이어 자신의 주특기인 광전사 모드를 발동하며 드롭십으로 최연성의 본진과 앞마당 그리고 11시 지역 멀티에 피해를 입혔다.

그러나 최연성은 쏟아지는 드롭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냈다. 6개의 팩토리에서 쏟아지는 병력으로 변형태의 공격을 막아내며 천천히 멀티를 늘렸다. 그러면서 맵 중앙의 언덕 지역을 하나씩 선점하기 시작했다.

계속 된 공격이 막히자 변형태는 추가 멀티를 가져가기 위해 노력했지만 5시 확보에서 만족해야만 했다. 최연성이 9시와 2시를 가져간데 이어 중앙 언덕에 자리를 잡고 드롭십의 이동 경로를 제한했기 때문.

수세에 몰린 변형태는 모든 힘을 집중해 4시 지역 언덕을 빼앗기 위해 노력했다. 예상 외의 강한 공격에 최연성은 한발짝 물러섰지만 병력을 양분해 변형태의 9시 멀티를 밀어내며 승기를 놓치지 않았다. 변형태는 4시 지역에 힘을 집중하느라 그 외 지역에 충분한 방어 병력을 배치하지 못했다.

결국 최연성은 드롭으로 변형태의 본진 팩토리를 모두 파괴한 뒤, 상대의 발끈 러쉬도 배틀크루저로 저지하며 GG를 받아냈다.






>어예~




B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