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군입대] '황제' 임요환이 걸어온 길(2004년)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펼쳤던 KT-KTF 프리미어리그에서 임요환은 통합 챔피언쉽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은 임요환이 중위권에 머무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는 사람들의 예상을 보기좋게 뒤집는데 성공했다. 프로리그에서 이어 팀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양대 방송사의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지만 개인리그에서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질레트 스타리그 진출에 실패하며 양대 스타리그에서 모습을 볼 수 없게 된 것. 하지만 개인리그의 부진은 단체전의 강세로 이어져 스카이 프로리그 2004 1라운드 준우승에 이어 투산 팀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2004년 4월13일 창단했던 SK텔레콤은 창단 이후 연달아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단체전에서 팀을 정상에 올린 이후 와신상담하던 임요환은 EVER 2004 스타리그에서 복귀에 성공했다. 복귀하자마자 결승에 오르며 '역시 황제'라는 찬사를 받았다. 비록 팀 동료인 최연성에게 패하긴 했지만 5경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많은 사람들에게 황제의 복귀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정재욱 기자 pocari@esforce.net ◆2004년 주요 기록 2004.1.13 KT-KTF 프리미어리그 통합 챔피언쉽 준우승 2004.1.19 한게임 스타리그 16강 탈락 2004.2.28 LG IBM 팀리그 우승 2004.7.17 스카이 프로리그 2004 1라운드 준우승 2004.8.28 투산 팀리그 우승 2004.11.20 EVER 2004 스타리그 준우승 |
'Starcraft > SlayerS_'Box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황제' 임요환이 걸어온 길(2006년) (0) | 2006.09.07 |
---|---|
- '황제' 임요환이 걸어온 길(2005년) (0) | 2006.09.07 |
- '황제' 임요환이 걸어온 길(2002년) (0) | 2006.09.07 |
- '황제' 임요환이 걸어온 길( ~2001년) (0) | 2006.09.07 |
- "Happy Birthday to You!!" 임요환 생일파티 현장 (0) | 2006.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