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뒷북)07'0425 SKTelecomT1vsMBCGameHero ː 기사 종합

[신한은행]전상욱, 필살 바카닉 러쉬로 김택용 제압(1세트)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MBC게임 0 vs 1 SK텔레콤
1세트 팔진도 : 김택용(프, 5시) vs 전상욱(테, 7시) - 전상욱 승

SK텔레콤 전상욱이 날카로운 바카닉 러쉬로 MBC게임 김택용을 빠르게 제압했다.

팔진도 가로 방향. 전상욱은 입구를 틀어막고 1팩토리 상태에서 시즈탱크를 생산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프로토스에게 정찰을 허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배럭 2개를 추가 건설하는 초강수를 선택했다.

김택용은 질럿 2기로 테란의 입구를 공격하며 1게이트웨이 상태에서 뒷마당을 가져가고 옵저버 테크트리를 확보했다. 쏟아지는 바이오닉과 시즈탱크를 막기에 어울리지 않는 빌드였다.

이 예측은 정확했다. 전상욱은 시즈탱크 4기와 함께 1부대 가량의 바이오닉 병력을 이끌고 김택용의 입구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김택용은 입구에서 드라군으로 방어하며 리버를 생산했지만 이미 언덕 윗쪽으로 올라온 전상욱의 병력들은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다.

결국 전상욱은 피해를 감수하고 김택용의 리버를 바이오닉으로 잡아냈고 시즈탱크로는 드라군들을 제압하며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전상욱은 전기리그 개인전 3연승을 기록했고 SK텔레콤은 1: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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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박태민 침착한 방어로 승리, SK텔레콤 2:0 리드(2세트)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MBC게임 0 vs 2 SK텔레콤
2세트 지오메트리 : 서경종(저, 7시) vs 박태민(저, 5시) - 박태민 승

SK텔레콤 박태민이 침착한 방어로 MBC게임 서경종을 제압했다.

두 선수는 앞마당을 확보한 뒤 저글링을 꾸준히 생산하며 스파이어 테크트리를 확보했다. 지오메트리라는 맵이 앞마당 방어가 어렵기 때문에 병력에 집중할 수 밖에 없기 때문.

다수의 저글링을 확보한 두 선수는 뮤탈리스크의 등장을 기다리는 듯 보였다. 하지만 서경종은 뮤탈리스크 타이밍을 늦추고 더 많은 발업 저글링을 이용해 박태민의 앞마당을 공격했다.

저글링 숫자는 서경종이 많았다. 하지만 박태민은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으로 침착히 방어하는데 성공했다. 공격 과정에서 서경종의 저글링이 교전에 모두 참여하지 못하고 해처리를 공격한 컨트롤 실수가 겹처 더 큰 이득을 거뒀다.

결국 박태민은 뮤탈리스크를 꾸준히 모으며 저글링으로 견제를 펼쳤고 공중 병력 규모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GG를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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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것이 바로 콤보 공격, SK텔레콤 3:0으로 승리(3세트)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MBC게임 0 vs 3 SK텔레콤
3세트 불의전차 : 김동현/김재훈(저, 11시/프, 5시) vs 윤종민/최연성(저, 1시/테, 7시) - 윤종민/최연성 승

SK텔레콤의 윤종민/최연성이 연타 콤보로 이어지는 전략을 구사하며 MBC게임의 김동현/김재훈을 제압했다.

SK텔레콤이 불의 전차에서 테란을 출전시킨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최연성은 끊임 없는 공격으로 윤종민과 함께 MBC게임을 괴롭혔다.

바이오닉을 기본으로 한 최연성은 벌처 1기를 생산해 김재훈의 본진을 견제했다. 윤종민은 저글링으로 김재훈의 질럿 압박을 무난히 막아냈다.

이후 SK텔레콤은 드롭십으로 바이오닉을 실어 나르며 윤종민의 뮤탈리스크와 함께 김동현의 앞마당을 공략했다. MBC게임은 뮤탈리스크, 커세어 조합으로 이 공격을 막아냈지만 뚜렷한 반격을 하지 못했다.

첫 공격을 시도한 SK텔레콤은 또 다른 카드를 꺼내들었다. 최연성과 윤종민은 바이오닉, 뮤탈리스크 조합으로 김재훈을 공격했다. 이 과정에서 김동현의 뮤탈리스크는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다치고 말았다.

SK텔레콤은 몰래 모아 둔 최연성의 클로킹 레이스를 앞세워 곧 바로 김동현의 본진을 공격했다. 이 공격으로 드롭십 2기 분량의 바이오닉과 뮤탈리스크로 큰 효과를 거뒀다.

뒤늦게 멀티를 가져간 SK텔레콤은 승기를 잡고 홀로 남은 김재훈을 공략했다. 최연성은 언덕 위에 팩토리 4개를 건설해 다수의 시즈탱크를 양산하기 시작했고 윤종민은 다수의 뮤탈리스크를 확보했다. 김재훈은 커세어 외에는 뚜렷한 공격 유닛을 보유하지 못한 상황.

결국 MBC게임은 경기가 어려워지자 GG를 선언하고 말았고 윤종민/최연성은 팀의 3:0 승리를 확정지었다.

>으하하

>접기

왠만하면 다른 팀도 함께 아끼려고하고;

서로서로 좋은게 좋다지만,

그래도 정이 안가는 팀이 있고,

밉상인 팀이 있는 거다 -_-

좋아하려고 노력해도(사실 노력따위 업ㅂ어)

엠겜만큼은 좋아할 수가 업ㅂ다-_-

(선수 전부를 대상으로 한건 아니고 주요 멤바를 골자로;)

아싸, 셧아웃 덩실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