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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안리의 추억!' 전기리그 결승전 (2)






<사진중계-스카이결승> '광안리의 추억!' 전기리그 결승전 (2)


"이제 비가 그치고"
1경기 내내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지만 많은 팬들은 자리를 지켰다.


"신형엔진 가동!"
1패를 안은 상황에서 2경기에 출전한 것은 '신형엔진' 전상욱.


"어쩐지 마음이 무겁다"
신인에게는 부담스러운 무대일수도.


"이거 안좋게 가는데"
이재호의 상황이 좋지 않다.




"이길 것 같아!"
반면 SK텔레콤 벤치의 분위기는 밝다.


"잘했어!"
돌아온 전상욱을 반기는 벤치.


"아까웠어, 처남"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배구선수 손재홍은 임요환의 매형이다.



"특별한 손님?"
경기를 지켜보는 이창훈과 변형태, 서지훈.


"와줘서 고마워(?)"
주 훈 감독과 절친한 조규남, 이재균 감독도 현장을 찾았다.



"승부의 추가 기운다!"
1대1 동점 상황. 팀플레이 대격돌.


"그래 바로 그거야!"
선수들의 플레이가 마음에 드는 듯.


"준희형이 잘 해야해요"
서서히 승기가 기우는 가운데, 다음 타자인 문준희에게 당부(?)를 하는 염보성.

- - - - -

친구는 상욱이팬인덕에 넋이 나가고,

나는 그 분이 지고 돌아와서 넋이 나가있었다.

경기가 끝나고 내려온 그 분은 조용히 의자를 뒷편에 펴서 앉았다.

다른 선수들이 옹기종기 모니터 앞에 모여앉은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에 눈물이 났던것 같다.

가만히 모니터를 응시하며 따라다니는 눈동자를 따라 쫓으라,

모니터 위에 현란한 전쟁에 관심 기울이랴 2경기도 정말 정신 없었다.

( =_ - 개인적으로 상욱 선수한테 아무런 -악-감정도 없지만;

어쩐지 지난 MSL에서 떨어진 이후로는뭘 해도 괜스레 친구한테 틱틱 거리는 거다 -_ -;

일전에 2승으로 스타리그 진출할때도 난 틱틱거리고 있었다. -_ ㅠ;

그 분; 제발 슷하리그 3승 좀 -_ ㅠ;)

그래도 1:1 되고, 팀플까지 시작되고,

성 부장께서 성 CEO가 되주시는 덕에 'ㅁ'; 그 때 정신 좀 차렸다;

( 나중에 와서 본 기사에 '드랍쉽' 으로 같이 밀자! 였는데, 가보니 끝났더라를 보고 한참 웃었다. )




B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