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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임요환 “홍진호의 기록 경신을 경축합니다”

BGM! 2006. 9. 14. 23:44
SK텔레콤 임요환 “홍진호의 기록 경신을 경축합니다”

“진호야, 최다 출전 기록 경신 축하해.”

SK텔레콤 ‘황제’ 임요환이 영원한 라이벌인 KTF 홍진호의 온게임넷 개인리그 최다 출전 기록 경신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임요환은 지난 13일 홍진호가 출전한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 C조 경기를 '친히'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인 프링글스 MSL 시즌2 심소명과의 경기를 앞둔 상태에서 다른 선수의 경기를 시청하는 것은 임요환에게 매우 이례적인 일.

임요환은 경기 시작 전 자막에 나온 홍진호의 177전 106승71패라는 기록을 확인한 뒤 “진호가 이번 경기를 치르면 내 기록을 넘어선다. e스포츠의 역사에 새로운 장이 시작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임요환은 온게임넷 개인전에서 총 177전을 치러 108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임요환은 홍진호의 경기를 끝까지 유심히 지켜봤다. 홍진호가 초반 뮤탈리스크로 승기를 잡을 때만해도 “컨트롤이 상당히 좋아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병민의 드롭십에 휘둘리며 역전패 당하자 “같은 팀끼리 경기를 준비하다보니 후반 운영에 대한 준비가 미진했다”고 평가했다.

임요환이 홍진호의 테란전을 관심있게 지켜본 이유는 최근 저그들의 트렌드를 알아보기 위한 것도 있지만 내달 3일 슈퍼파이트에서 펼쳐질 ‘임진록’을 위한 사전 점검의 의미가 강하다. 군입대 전 마지막 무대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볼 수 있다.

임요환은 “홍진호가 e스포츠의 역사를 새로 작성했다는 사실을 축하하며, 앞으로 많은 후배들이 우리를 넘어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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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은 지난 13일 홍진호가 출전한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 C조 경기를

'친히'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양반, 쎈쓰있네 -_ -

이건 좀 아니라고 보는데;

…무튼, 괜히 속이 근질거리지만;

-ㅅ-; 언제고 그분 이름만 기록으로 남아야한다는 법은 업ㅂ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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