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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박용욱 인터뷰 “T1의 뒷심 관심 갖고 지켜봐달라”
BGM!
2006. 11. 26. 22:42
SK텔레콤 박용욱 인터뷰 “T1의 뒷심 관심 갖고 지켜봐달라”
-요즘 인터뷰가 뜸했다. ▶후기 들어 이상한 징크스가 생겼다. 내가 이기면 팀이 지고, 내가 져도 팀이 졌다. 내가 나오지 않으니까 팀이 이기더라. 사람이 그런 생각에 빠지게 되면 징크스가 된다는 것을 제대로 느꼈다. 에이스 결정전 2패가 정말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변형태의 신백두대간 11연승을 끊었다. ▶내가 레퀴엠에서 한창 연승을 달리고 있을 때 마재윤 선수에게 패하며 끊긴 적이 있다. 오늘은 그 경우의 역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최근 부진한 이유는. ▶총주장으로서 가져야 할 마인드가 부족했던 것 같다. 요환이형이 공군에 입대하면서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진다기 보다는 각 선수들이 요환이형이 입대한 이후 한 단계씩 위치가 올라갔는데 이를 파악하지 못했다. 특히 내가 총주장을 맡고 나서 그 자리의 중요성에 대한 적응을 못한 것 같다. 그나마 프로토스 주장으로 새로 선임된 김성제가 역할을 잘해줘서 그나마 팀 분위기가 안정됐다. -에이스 결정전이 아닌 1세트에 출전했다. ▶1세트라고 통보 받았을 때 부담을 많이 덜었다. 내가 이긴다면 팀이 이길 것 같았다. 그동안 에이스 결정전에 연속 출전해 계속 패하면서 부담이 정말 컸던 것같다. 팀이라는 것은 한 사람이 무너지면 다른 사람이 메워줘서 승리하는 것인데 나 혼자만 압박감을 가졌던 것 같다. 경기 할 때 만큼은 주장이 아닌 선수로서, 1승을 챙기러 나왔다는 자세로 임한 덕에 승리했다 . -아직 희망이 남아 있다. ▶우리 팀이 발동이 늦게 걸린다는 것을 모두 아실 것이다. 그런데 항상 그랬다. 우리는 최소한의 희망이 남아 있을 때 발동이 걸린다. 이번에도 기적을 일으키고 싶다. 나 혼자 잘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선수들끼리 똘똘 뭉치고, 코칭 스태프도 많은 구상을 하고, 팬들도 관심 가져준다면 불가능은 아닐 것 같다. 2005년 후기에도 그랬다. 전기리그 우승을 한 뒤 만약 우리가 후기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 했다. 올해 상황도 비슷하다. 후기에서도 희망을 반드시 잡은 뒤 통합 챔피언십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것이다. |
* 플토빠를 설레게 하는 녹차의 ㅎㄷㄷ한 경기력 T-T
녹차야, 이대로라면 진짜 스타리그 우승도 문제없겠다 T-T!!!!!
박주장!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