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내려오네"대진표의 이름표가 계속 흘러 내리자 옆자리에 앉은 강 민이 바로잡고 있다.
"같은 시간 다른 생각"각 선수들의 머리속에는 어떤 그림이 그려지고 있을지...
"내 차례"자신의 순서가 다가오자 고민하는 듯한 이윤열.
"해맑은 웃음"저그전을 치르고 싶다며 웃음 짓는 조용호.
"누구냐? 넌!"임요환이 선택한 자리는 강 민의 옆자리.
"분위기 좋은데"조 지명식이 진행되는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듯.
"안돼"잠시나마 박지호와 같은 조에 들었던 서경종이 얼굴을 감싸쥐고 있다.
"속닥속닥"강 민과 마재윤이 연합(?)하여 작전을 짜고 있다.
"그대로 놔둬야 하는데"강 민을 선택한 임요환은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자리 이동이 걱정스러운 듯.
"누구를 고를까요?"대진표를 바라보며 고뇌하는 전상욱.
"그냥 가죠"임요환의 선택이 싫지 않다는 강 민.
"작전 타임"마지막 선택의 순간에 귓속말을 주고받는 강 민과 마재윤.
"대진 완성"마재윤의 마지막 선택은 스파키즈 선수들의 도발에 대한 응징이라며.
"화이팅!"프링글스 MSL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