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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안리의 추억!' 전기리그 결승전 (3)

BGM! 2006. 8. 1. 21:05
<사진중계-스카이결승> '광안리의 추억!' 전기리그 결승전 (3)


"형! 나 이겼어~!!!"
임요환을 향한 기쁨의 포효(?).


"밤은 깊어가고..."
비도 그쳤다.


"중계진 변신(?)"
젖은 겉옷은 벗어버리고 진행.


"이미 준비 중"
수건을 들고 손을 세팅(?) 중인 박태민.


"생일인데..."
승리를 생일선물로 받고 싶었다.


"저것만!!"
승기도 넘어오는 듯 했다.



"박태민 멋쟁이!"
그러나 승리는 박태민이 가져갔다.


"나에게 맡겨"
에이스 박성준의 차례. 지면 준우승 확정.


"넌 고인규다"
고인규에게 힘을 주는 주문?!


"난 투신이다"
하지만 그 주문도 SK텔레콤의 강력주문 '넌 고인규다' 앞에서는 무너지고..


"좋았어!!"
오버 트리플크라운이 바로 코 앞.


"힘들게 왔는데..."
허탈한 표정의 MBC게임 벤치.



"너무 잘했어!"
선수단 전원이 일어나 고인규를 반겼다.

- - - - -

시간이 지날수록 생기를 찾아주는 임 덕에 나도 생기를 좀 찾았다.

빠르게 하이파이브를 하며 지나간 성 CEO와 달리,

임 앞에서 잠시 주춤거리며 뭐라 말하는 연성 선수 덕에 또 한층 기분이 나아지고 있었다. (;)

( 그 뒤로는 임도 벤치 앞쪽으로 댕겨앉아 수다신공에 가세해서기분 좋기도 했고; )

거기다가 탬니도 인규도 이겨주니 이 아니 좋을까 -_ ㅠ!!!!!

( 진짜 탬니 지는 줄 알았다; 사업 드라군이었으면, 정말 큰 일 날뻔 했다;

인규도 스리슬쩍불안했는데, 진짜완전 잘하고 -_ ㅠ!!!!!)

으하하,

드디어 오버 트리플 크라운!!!!!

( 그리고, 3g의 속상함; 임 어쩔겨; )